탁영로는 조선시대 사림파(士林派)의 대표적 인물인 탁영 김일손의 호를 따서 명명된 도로다. 길이는 424m에 불과한 짧은 도로로 2009년 11월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고시했다.탁영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이라 불린다. 탁영의 할아버지는 김극일(金克一)이고, 아버
남구 지산재길 51(양과동) 고운 최치원을 배향한 지산재芝山齋 근처에 영사정이 있었다. 《광주읍지》(1879, 1924)에는 주의 서남쪽 20리라 했다. 장령 영사정 최형한(1460?∼1504)이 정자를 지은 것은 학문이나 유희가 아니라 어버이의 무덤을 바라보며 그의 못다한 추모의 정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집으로부터 1리
광산구 삼도동 도야리 도야마을 석문산에 자리한 6각 촌정村亭이다. 동네에서 150m쯤 떨어진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지어져 있다. 조선 전기의 문신 충장공 정분鄭苯(1396∼1454)을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월파 정복규가 새로 지은 현대 정자이다. 정자의 지붕은 4각형에 하부는 8각형인 대청 누각으로 정내에는 성
남구 원산동 (만산마을) 만산마을은 큰 산아래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말+산+메>마살메>만산(萬山)으로 변천된 지명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있어 만산萬山이라 한다고 전해온다. 만산마을은 동쪽으로는 마을입구가 되며 경지 정리된 들녘이 있고 서쪽으로는 마을 골짜기와 모정등재, 제봉산이 있으며 북쪽으
광주시 광산구 평동 묵헌默軒 이중권李重權(1869~1932)이 학문을 강구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때 지어 지냈던 곳이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당시에는 전남 나주 평동면平洞面에 있었으며 평동면은 1949년에 삼도면과 본량면, 광산군으로 이속시키고,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변했다.이중권의 자는 경구敬球, 호는 묵헌黙軒
남구 구만산길 34(원산동)광주 남구 원산동 뒷산 제청골에 양심당과 경현당이 잇었다. 필문 이선제의 큰 아들 양심당 이시원(1428~1488)이 아버지의 시묘살이를 마친 후 그 옆에 양심당養心堂을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머물렀다. 양심당의 본래 '맑은 마음을 바르게 가른다'는 뜻으로 이시원의 아호이다. 지금은 그 흔적을 찾
자연을 꿈꾼다. 자연은 삶의 원천이며 생명력의 근원이다. 자연에서 만나는 산, 강, 나무, 들꽃 등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려 반갑다.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조선대교 미술대학 김종경 교수의 작품을 2019년 11월의 초대전으로 기획하여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15일간 제1전시실에 마련했다.김 교수는&
광주 서구문화원이 늦깎이 시인들을 탄생시키는 산실로 떠올라 지역문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시 전문지 <시와 사람> 2018년 겨울호에 서구문화원 빛고을문화교실 문예창작반에서 공부를 해온 임인택(70)씨가 ‘아무르강에서 온 편지’ 외 4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임인택씨는 지난 2년 동안 매주
광주시 북구 동문대로112번길 99(장렬사 내)2015년桂山 金桂潤 慕先 功績碑文세상(世上)에 선덕(善德)을 베풀면 천복(天福)을 받는 것이니 원치 않는 자 있으리오만 이를 행하는 자는 드문 것이다.여기에 자랑스러운 의덕(懿德)이 있으니 그 이름은 김해인 김계윤(金海人 金桂潤)이요 호는 계산(桂山)이니 가락국 수로왕의 7
이 유현장공재철공덕비 惟玄張公在鐵功德碑는 서구 서창동 동하마을 만귀정 입구 도로변에 있는 것으로 백마수리계 계원 대표 동하 장민환, 마산 정해용, 세동 김종완 이름으로 세워졌다. 백마양수장을 개인경영으로부터 몽리인자영으로 만든 공로를 기려 1968년에 세운 공덕비이다.비 뒷면에는 글이 있다.당신의
광주지역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모여 연극축제 한마당을 연다. 올해로 네 번째다.지난 3년간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연극의 발견’을 했다면 올해는 ‘연극의 확장’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7개 극단이 무대를 연다. 이제는 제법 솜씨를 내볼 요량이라는 것이다.제4회 광주시민연극제는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에서 마련한 생
그는 오두산 아래에 살고 있다. 때로는 오수산이라고도 부르는 함평 월야에 있는 산에서 뛰놀며 자랐다. 이 산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박판석씨가 세번째 시집 <소년 오두산>을 시와사람 서정시선 61권으로 출간했다. <새벽 산길> <도토리 열매 속에는 큰 산 하나 들어가 산다>에 이어 낸 시집이다.시집
군산의 근대역사를 살펴보는 광주 서구문화원 가을 정기답사가 19일 회원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답사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히로쓰가옥, 군산항쟁관, 동국사, 선유도의 순으로 이루어졌다.오전 8시 서구문화원앞에서 서대석 서구청장, 박옥수 서
영산강 물줄기를 수놓는 ‘영산강문화제-문학’ 두 번째 행사가 10월 한 달간 광주시 남구 승촌보에 있는 영산강문화관에서 열린다.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따라 수많은 문학인들이 탄생한 가운데 영산강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의 하나로 제2회 영산강문화제가 문학전시, 콘서트, 기행, 강좌 등으로 진행된다.이
*사진은 2013년도드리 창작국악단 김덕령장군 추모음악회 스틸 광주의 의병장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김덕령 장군에 대한 연극이 만들어진다.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2018문화예술강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나도 극작가! 나도 연기자!'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광주영상위원회가 신청한 '김덕